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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외국인 ‘전남살이 길라잡이’ 발간

한국·베트남·중국어 등…일상 생활 정보 수록

2020-11-12(목) 14:16
전남도, 외국인 ‘전남살이 길라잡이’ 발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은 도내 외국인 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해 ‘외국인주민 생활안내서’를 발간하고 이들을 돕고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안내서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외국인근로자 취업, 의료기관·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가 수록됐다.

도내 등록외국인 수를 고려해 한국어는 물론 베트남어와 중국어로 번역해 안내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안내서는 시·군을 통해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외국인 지원기관·단체 등에 비치되며 전라남도 누리집에도 게시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지난 6월말 기준 전남 등록외국인수는 3만 3천 957명으로 전남 인구의 1.83%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여수가 가장 많고 영암, 목포 등이 뒤를 이었다.

국적별로는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순이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도내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문화이주민센터 조성을 비롯 외국인근로자 의료지원, 인권·노동 법률상담, 도정 모니터링단 운영 등 다양한 외국인정책을 펴고 있다.

특히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에게 선제적으로 마스크·손세정제 등 방역용품을 지원했으며 정부에 외국인 대상 공적마스크 공급방안 개선 건의, 포용적 방역정책 홍보 등도 추진한 바 있다.

윤연화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외국인 주민도 지역사회의 소중한 동반자다”며 “이번 안내서가 전남살이 길라잡이 역할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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