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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자재 지역제품’ 구매하세요

지역농협·이통장연합회 등 176개 기관 구매 운동 펼쳐

2020-10-13(화) 11:17
전라남도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자재 등 지역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하는 대대적인 구매촉진 운동에 나선다.

현재 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4만 6천ha로 전국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추청치 6천억원대의 전국 최대 친환경농자재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구매촉진 운동은 보리 등 월동작물 재배에 따른 농자재 구매수요 증가와 함께 내년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등 신청 시기에 맞춰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되며 이통장연합회를 비롯 농업인단체연합회, 지역농협 등 도내 176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11월부터 1개월간 신청 받을 내년 유기질비료 사업 규모의 경우 유기질비료가 48만 8천t, 248억원이며 토양개량제는 12만 2천t, 211억 등 총 금액이 459억원에 달한다.

따라서 이번 기간에는 전남도내에서 생산된 유기질비료와 굴 껍질 등 패각을 원료로 한 패화석비료를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자재 지역제품을 사용하면 지역자본 타지역 유출 방지는 물론 일자리 창출 및 인구감소 억제, 지역경제 활성화, 가축분뇨 처리문제 해소,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 등 1석 5조의 효과가 있다.

실제 현재 도내제품 점유율이 50%인 유기질비료를 70%까지 높일 경우 약 133억원의 자본유출 차단과 함께 지역내 가축분뇨 7만 6천t을 자원화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라남도는 지역제품 구매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우선 유기질비료의 경우 도내제품 구입 시 포대당 일정 금액을 우대 지원하고 타지역 제품 구매시에는 시·군 자체사업 지원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페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다.

또 친환경농업단지조성 사업의 경우 자재 구입비의 50%를 도내제품으로 구매토록 의무화 했다.

이정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질비료 등 지역제품 구매는 가축분뇨와 패각 등 지역내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환경문제까지 해결한다”며 “코로나19로 힘겨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농업인이 전남산 제품을 사용하며 지역사랑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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