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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장성군수, 농촌진흥청 방문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조성 협력방안 모색”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면담… 군, 아열대작물 재배 확대, 전문인력 양성 등 계획

2020-10-08(목) 16:24
8일 유두석 장성군수가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허태웅 청장과 면담을 갖고있다./장성군 제공
[미디어전남 김기철 기자] 장성군이 8일 유두석 장성군수가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허태웅 청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유두석 군수는 이 자리에서 “우리군은 올해 6월 유치가 확정된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열대농업 연구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장성군의 협력에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의 미래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전남에서 최북단에 위치해 있다.

또 서울을 중심으로 서남쪽에 있으면서도 해안가를 낀 고창, 영광군의 후방에 자리잡아 해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다.

이같은 지리적 특성은 장성군이 국내 아열대작물 재배 연구의 최적지임을 보여준다.

장성군에서는 사과와 포도가 재배되는 남방 한계지점과 단감을 재배할 수 있는 북방 한계지점이 교차된다.

여기서 재배에 성공한 아열대작물은 전국적으로 그 재배법을 공유하는 데 어려움이 크지 않다.

농촌진흥청의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장성군 삼계면 상도리 일원이다.

해당 사업지는 최근 5년 사이 지진이나 한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을 정도로 기상 조건이 안정적이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도 적다.

우수한 교통 여건도 장점으로 꼽힌다.

광주광역시와 가깝고 KTX, 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연구결과의 효율적인 확산과 관련기관 간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현재 장성군에서는 구아바, 레드향, 애플망고 등 총 8종의 아열대작물이 12.76ha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군은 2025년까지 25ha 규모로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복합환경제어, 지능형 생육관리시스템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절감 기술도 보다 폭넓게 보급한다.

6차산업으로의 발전도 도모한다.

아열대과수를 활용한 지역관광마케팅 사업을 10개소 규모까지 강화할 방침이다.

장성군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농업 전문인력을 연간 100명 규모로 육성하고 장성미래농업대학에 기후변화 대응 및 아열대농업 연계 학과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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