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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전에 햅쌀 수확”분주한 황금들녘

해남군, 조생종 벼 조기재배 첫 수확

2020-09-01(화) 14:30
“태풍 전에 햅쌀 수확”분주한 황금들녘
[미디어전남 윤보현 기자] 전국 최대 쌀 생산지인 해남에서 올해 첫 햅쌀 수확이 시작됐다.

해남군은 1일부터 고천암 일원 벼 조기 재배단지에서 조생종 벼의 본격적인 수확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장마가 길어지면서 7월 평균기온이 평년에 비해 1.4℃ 낮고 일조시간이 적어, 수확이 2~3일 가량 늦어졌으며 수량과 품질도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마이삭 등 연달은 태풍 북상 소식에 수확기 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들녘마다 분주히 수확을 서두르고 있다.

조생종 벼 조기재배는 5월 초순 모내기를 해 8월 하순경 벼를 수확함으로써 태풍 등 기상재해와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고 노동력을 분산, 단경기에 쌀을 생산하기 때문에 재배 면적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수확된 벼는 도정을 거쳐 추석 명절용 햅쌀 등으로 공급하게 된다.

해남은 1만8,083여ha의 전국 최대 벼 경지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조생종 벼는 500ha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첫 수확에 나선 해남읍 내사리 김광수씨는 “올해는 벼 작황이 풍작은 아니지만 맛있는 해남 햅쌀로 만든 건강밥상으로 국민들의 코로나 극복에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윤보현 기자         윤보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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