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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수면 양식 수해피해’ 복구 총력

뱀장어·우렁이 등 653만 마리 피해…피해조사·신속복구 추진

2020-08-21(금) 15:40
전남도, ‘내수면 양식 수해피해’ 복구 총력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된 내수면 양식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곡성·담양·영광 등 8개 시군에서 뱀장어 등 내수면 양식생물 653만 마리와 어선 8척이 유실돼 현재 수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곡성의 경우 뱀장어 양식장 6개소가 물에 잠겨 양식 뱀장어 571만 마리가 유실돼 가장 큰 피해를 냈으며 담양과 영광에서는 우렁이 양식장 12개소가 침수돼 우렁이 1천 306톤 전량이 유실됐다.

현재, 전라남도와 시군은 신속한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양식장에 유입된 퇴적물과 진흙 제거작업을 벌였다.

이와 함께 하천에 쌓여 있는 폐사체를 처리 하는 등 복구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실된 어선에 대해서는 해경에 신고를 마쳤으며 불어난 강물과 함께 강 하구로 떠내려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인근 시군과 합동으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현행 규정상 재난지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양식어가의 입식신고가 선행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양식어가가 입식신고를 하지 않아 복구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돼 전라남도는 이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에 대해 정확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작업을 추진하겠다”며 “입식 미신고 어가에 대한 복구대상 포함 등 지원방안을 담은 건의서를 해수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에 전달했으며 지속적인 협의와 건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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