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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미로센터 시각예술·문학 그룹 사업공유 전시전 개최

밀레니얼 청년작가 참여, 콘크리트 세계 속에 지은 유토피아로 초대

2020-08-19(수) 15:14
동구, 미로센터 시각예술·문학 그룹 사업공유 전시전 개최
[미디어전남 김정우 기자] 광주 동구는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미로센터 1층 미로카페에서 ‘콘크리토피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로센터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미로아트NET’의 사업공유 전시로 기획됐다.

밀레니얼 세대 시각예술그룹 ‘머피’와 문학그룹 ‘공통점’이 참여한 ‘미로아트NET’은 미디어 리터러시와 올바른 미디어 활용법을 연구하는 미로테이블이다.

지난 5월 결성돼 시각예술과 문학의 융합가능성을 주제로 월 1회 연구모임을 가져왔으며 그 결과를 선보이는 ‘콘크리토피아’는 미로카페의 2020년도 첫 주제전이자, 미로테이블 첫 공식행사이다.

미로테이블은 지역 예술가와 주민의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과 예술기반 인프라 확장을 위한 네트워킹 모임으로 지난 6월 15일 14개 단체와 ‘민·관 거버넌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전시주제인 ‘콘크리토피아’는 시간의 상징물질인 ‘콘크리트’와 이상세계를 의미하는 ‘유토피아’의 합성어로 무색무취의 콘크리트 도시에서도 각자의 방식으로 풍요와 행복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가치관과 라이프 스타일을 조명하기 위한 시도다.

청년작가들은 콘크리트세계 속에 지은 각자의 유토피아에 관람객을 초대할 예정이다.

‘머피’의 이철과 ‘공통점’의 조온윤이 공동기획을 맡았으며 참여작가로는 ‘머피’의 강수지, 고정훈, 오성현, 윤상하, 정덕용 ‘공통점’의 김원경, 김나연, 김현진, 이서영, 신헤아림으로 총 12명의 밀레니얼 기획자 및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시각예술작가와 문학작가의 1:1매칭을 통해 총 5점의 콜라보 작품을 제작함으로써, 이미지와 텍스트가 융합된 보고 읽는 독창적인 전시를 구상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콘크리트와 같이 삭막한 현대도시 속에서도 각자의 유토피아를 찾아 자신만의 인생을 찾아가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미로센터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의 젊은 예술가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김정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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