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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내는 해남사랑택시“효자가 따로 없당께”

해남군, 44개마을 신규지정, 총 103개 마을로 확대 시행

2020-08-11(화) 13:36
100원 내는 해남사랑택시“효자가 따로 없당께”
[미디어전남 윤보현 기자] 버스가 다니지 않는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한 해남사랑택시가 주민들의 호응속에 이달부터 확대 시행되고 있다.

해남군은 현지 조사 등을 거쳐 해남읍 신안마을 등 44개 마을을 추가, 총 103개 마을까지 해남사랑택시 운행을 확대했다.

이번 대상마을 확대는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 기존에 마을회관에서 승강장까지 700m 이상이었던 거리 제한 규정을 500m로 대폭 완화하면서 가능해졌다.

신규로 혜택을 받게 될 주민은 13개 읍면 6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이 100원의 이용료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해남사랑 택시는 2015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4만 2,580회 운행, 5만 3,400명의 주민들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부분 이용자가 농어촌 고령층으로 주로 병원과 재래시장 방문 등 생활 편의를 위해 이용되고 있어 지역민의 건강관리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추가 소요되는 사업비 1억원에 대해서는 전액 국비로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해 군비 부담도 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해남사랑택시 확대 시행으로 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교통약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윤보현 기자         윤보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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