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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대표 농특산물 ‘나주배’ 국가중요농업유산지정 추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나주배연구회 등 5개 기관과 MOU

2020-07-27(월) 09:41
강인규 나주시장이 지난 24일 시청 이화실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호남원예고등학교, 나주배원예농협, 나주배연구회, 남도학연구소 등 5개 기관과 ‘나주배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있다./나주시 제공
[미디어전남 박복산 기자] 나주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나주배’를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가 본격 추진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이화실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호남원예고등학교, 나주배원예농협, 나주배연구회, 남도학연구소 등 5개 기관과 ‘나주배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국가가 보전하고 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는 농업유산을 뜻한다.

100년 이상 농업·농촌지역 환경과 사회, 풍습 등에 적응하며 형성시켜온 유·무형 농업자원이 이에 해당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제도는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 제30조의 2'에 법적 근거를 두고 지난 2013년 신설됐다.

전통적 농업활동과 경관·생물 다양성·토지이용체계 등을 선정해 보전하고 차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 제도 취지와 부합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지정되면 농촌다원적자원 보전, 전승 및 활용사업 명목의 국비 예산지원을 통해 해당 농업유산에 대한 자원조사, 관리계획 수립, 주민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게 된다.

나주시는 앞서 지난 6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나주배’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신청하고 농업유산자문위원회 회의, 현장조사 등 지정 절차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관과 나주배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한 연구, 자료 공유, 보전관리, 활용사업, 홍보 분야 상호 공조를 강화해가기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5개 협약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나주 배 국가중요농업유산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주배의 역사성과 농업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농특산물 대표 브랜드로써 배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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