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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복숭아 유기농’ 노상현 씨, 유기농 명인 선정

전라남도 선정.2015년에는 전남 1호 복숭아 유기농 인증 획득

2020-07-24(금) 16:41
화순 ‘복숭아 유기농’ 노상현 씨, 유기농 명인 선정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화순군은 능주면 백암리 풀잎농원의 노상현 씨가 ‘2020년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23일 유기농 농가 현장을 방문해 명인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전남도는 전통농법과 현대과학을 접목해 저비용·유기농 선도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데 앞장서는 농업인을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하고 있다.

제24호 명인으로 선정된 노상현 씨는 2000년부터 1.2ha 규모의 농원에서 복숭아 친환경 재배를 시작했다.

노 씨는 2006년 저농약 인증을 시작으로 지난 2015년에는 전남 1호 유기농 복숭아 인증을 획득했다.

노 씨는 매년 10월 초 호밀, 헤어리베치, 보리, 갓 등을 혼합 파종하고 다음 해 5월 중 승용 예취기로 토양에 충분한 유기물을 확보하는 초생농법을 적용하는 등 재배기술을 정립해 왔다.

병충해 방제도 친환경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공압축출기를 활용해 자리공, 돼지감자, 백두옹, 은행, 마늘, 제충국 등에서 얻은 추출액과 주정 추출액, 천연유화제와 황토유황을 혼합해 교차 사용하는 방법으로 병충해를 방제한다.

노상현 씨는 2012년 화순유기농연구회를 조직해 유기농교육을 진행하는 등 유기농법 보급과 유기농업의 중요성 전파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그는 2018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스타팜 지정,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전문농업경영인 지정 등 남다른 성과와 열정으로 친환경 생명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상현 명인은 모든 자재를 직접 제조, 생산해 친환경 농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해 온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유기농 명인에 선정됐다”며 “유기농가 지원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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