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본부, 상반기 코로나19 구조·구급출동 늘어 상반기 화재·구조·구급 통계 분석…코로나 관련 2126명 이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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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 화재·구조·구급 출동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관련 구조·구급출동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한 올해 초부터 위기대응 지원본부를 설치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로 돌입한 이후 상반기에만 관련 환자를 총 2126명 이송했다.
이 중 확진자와 고열·기침 등 의심환자 496명을 병원·생활치료센터 등에 이송했고 학교 내 유증상 호소 학생 566명과 해외 입국자 839명을 지역 내 병원 및 임시격리시설에 이송했다.
또 대구에 확진자가 폭증했던 2월말부터 4월1일까지 차량 5대 및 연인원 142명을 지원해 확진자 225명을 병원 등에 이송 지원했다.
지난달 27일부터 급증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구급대를 확대 편성해 지역 내 확진자 병원 이송과 전남·전북·충남 등 타 시·도 병상 분산 이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반구급출동은 하루 평균 171.4건 총 3만1200건이었으며 출동유형별로는 질병이 1만4165명로 가장 많았고 연령층은 50대가 3735명, 60대 3537명, 70대 3340명 순으로 100세 이상 환자도 11명 있었다.
화재는 하루 평균 2.57건으로 총 457건이 발생했고 사망자는 2명으로 전년 대비 10명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는 전년 대비 29억3000여만원 감소한 16억6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화재 발생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77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 화재 중 유형별로는 담배꽁초 방치 90건, 음식물 조리 61건 순이었다.
화재발생 장소는 비주거 시설 167건, 주거 시설 146건, 기타 85건 순이었다.
구조는 하루 평균 13.9건, 총 2527건 발생해 전년 대비 2405건 늘었으며 하루 평균 4.7명을 구조했다.
전년대비 교통사고 구조건수가 375건 증가하면서 전체 구조건수가 늘어났다.
사고유형으로는 이륜차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94건 늘어났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음식 등 배달서비스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분야는 하루 평균 23.4건 총 3839건 발생해 전년 대비 3406건이 늘었다.
특히 벌제거 출동이 238건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해 말벌 활동이 활발해지는 여름철 야외활동 시 주의가 요구된다.
벌집 접근금지, 산행·야외활동 시 향수 등 강한 냄새 유발 물질을 자제하고 벌집 발견 및 벌에 쏘였을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이정자 시 구조구급과장은 “소방의 구급활동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시민의 안전에 중요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며 “세밀하고 다양한 통계분석을 통한 예방과 대응으로 시민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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