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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중교통 이용 ‘마스크착용 의무화’ 전면 확대

3일부터 운전자·승객 모두 착용…차량서 마스크 판매도 검토

2020-07-03(금) 14:16
전라남도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3일 도내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객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한 행정조치를 시행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도내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29일부터 목포와 나주, 무안, 화순에서 시행 중인 대중교통 이용객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전 시·군으로 확대한 것으로 도내에서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 시 모든 승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전라남도는 고령인구가 많은 농어촌지역의 경우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승객을 위해 차량 내 마스크 비치·판매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라남도는 도내 터미널·기차역을 비롯 물류 시설, 대중교통 차량에 대한 수시 방역조치와 지난 5월 26일부터 운수 종사자의 마스크를 의무화한 개선 명령, 승객에 대한 마스크 착용 권고 등 사회적 거리 두기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또한 대중교통 운송자에게 마스크 18만 6천 230장, 손 소독제 5만 524개를 공급했으며 수송버스를 이용해 해외입국자 3천 275명을 검사시설까지 안전하게 이송한 바 있다.

이번 대중교통 이용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에 앞서 버스운수 종사자에게 마스크 3만개를 추가 지급하고 오는 6일부터 이틀간 대중교통과 물류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실시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여부 등 위생관리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훈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대중교통으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실시해 도민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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