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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불법투기는 그만”…‘마을환경관리사’가 떴다

주민 스스로 청소책임제, ‘마을환경관리사’ 발대식 개최

2020-06-05(금) 14:28
동구, “불법투기는 그만!”…‘마을환경관리사’가 떴다
[미디어전남 김정우 기자] 광주 동구는 쓰레기 불법투기지역을 주민이 직접 관리하는 청소책임제의 일환으로 ‘마을환경관리사’를 위촉해 쓰레기 없는 마을, 깨끗한 골목길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 마을환경관리사는 4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활동에 들어갔다.

동구는 지난 3월 실시한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주민전수조사를 토대로 주택가 이면도로 공한지, 원룸촌 등 청소취약지역 126개소를 선정했다.

이어 주민들이 직접 청소취약지역을 관리하는 청소책임제를 시행하기로 하고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각 동별 4명씩 13개동 52명의 마을환경관리사를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마을환경관리사들은 ‘내 동네는 스스로 책임지고 깨끗하게 하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취약지역 청소는 물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펼칠 것을 다짐했다.

동구는 특히 1기관·단체 1청결구역으로 지정된 장소와 연계해 마을환경관리사 활동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내년에는 2인1조 1골목길을 지정,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지 구석구석까지 관리해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는 물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환경과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쓰레기문제는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비로소 해결할 수 있다”며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환경관리사 청소책임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깨끗한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김정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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