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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갓’, 생산량·매출액 증가…지역경제 효자노릇 ‘톡톡’

여수 ‘봄 갓’ 코로나19로 전년 동기 대비 생산량 11%, 매출액 63% 늘어

2020-06-02(화) 17:21
여수시(시장 권오봉)의 대표특산품인 돌산갓이 전년 동기(2~5월) 대비 생산량 11%, 매출액 63%가 늘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은 돌산 봄 갓 수확 장면)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여수시의 대표특산품인 돌산갓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돌산갓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던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 동안 9천742톤이 생산돼 전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8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52억원에 비해 63%가 증가했다.

매출 단가는 4개월 평균 kg당 877원으로 작년 4개월 평균 591원에 비해 48%가 증가해 매출액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심한 주야간의 온도차로 꽃대가 빨리 올라오고 잦은 강우로 인한 병해 발생과 작업 지연 등으로 일부 갓의 상품성이 떨어져 부분적으로 폐기를 했다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액 상승을 가져왔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가정에서의 갓김치의 주문이 평년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로 인한 생갓 품귀 현상으로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봄 갓’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병해충 발생 정보와 올바른 방제 방법을 재배농가에 전파하고 돌산갓의 적기 수확을 위해 현장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지역 농산물과 ‘돌산갓’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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