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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차세대 소재부품산업 인프라’ 확충

순천 ‘첨단고무소재지원센터’ 개소…R&D부터 수출 원스톱 지원

2020-05-26(화) 16:13
전라남도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26일 고무소재를 고부가 첨단소재산업으로 특화 육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의 고무 전문 시험인증기관인 ‘첨단고무소재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순천 해룡산단에 개소한 ‘첨단고무소재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착공해 전남도와 산업부, 순천시에서 226억원을 투입,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주관해 5년 만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앞으로 첨단고무소재지원센터는 기업의 고무소재 연구개발 기술지원을 비롯 상용화를 위한 시험평가, 국내외 인증획득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단인 여수산단의 기초소재와 대기업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무산업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2차 소재부품을 생산할 중소기업은 기술력이 부족하고 경영여건이 열악해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문기관 설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와 ‘코로나19’로 소재부품의 글로벌 공급 환경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에, 자동차·우주·항공·전기전자 등 여러 분야에 이용된 고무소재의 첨단화 필요성이 높아 이번 ‘첨단고무소재지원센터’ 개소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오정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은 “고부가가치 고무소재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크고 소재부품 국산화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며 “센터가 최첨단 고무소재 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첨단고무소재지원센터가 기능성 고무 소재부품 국산화와 기술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사업 기획과 연구개발, 기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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