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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 청년기업 2곳, 어버이날 ‘효심 선물’ 감동

동 맞춤형복지팀 열정으로 신부넷·요&마녀 후원 발굴

2020-05-04(월) 10:50
사직동 청년기업 2곳, 어버이날 ‘효심 선물’ 감동
[미디어전남 김정우 기자] “코로나 19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께 힘내시라고 응원하고 싶었고 때마침 사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의미 있는 제안을 해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어버이 날인 오는 8일 광주 남구 사직동 관내 95세 이상 어르신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가슴에 효심과 존경의 마음을 담은 뜻깊은 선물이 전해진다.

4일 사직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관내 청년기업인 ‘신부넷’ 임현정 대표와 ‘요&마녀’ 오유경 대표가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사직동 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사랑나눔 행사에 함께한다.

지역사회 공헌과 ‘더불어 함께’라는 사회적 경제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사직동에 거주하는 95세 이상 어르신 6명과 경로당 7곳에 수십만원 상당에 달하는 수제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롤 케이크를 각각 13개씩 전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청년 기업가들이 동네 어르신께 감동의 선물을 안길 수 있었던 것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 돌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후원자 발굴에 적극 나선 사직동 맞춤형복지팀의 열정에서 비롯됐다.

임현정 대표는 지난해 열린 사직동 도시재생 협동조합 설명회에 참석한 것이 계기가 돼 동구에 있던 사무실을 사직동으로 옮긴 뒤 최근 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부터 봉사활동 참여 제안을 받고서 흔쾌히 동참했다.

임 대표는 동구 지역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료 생신잔치를 비롯해 전통혼례 등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해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오유경 대표의 경우에는 지난해 7월 사직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창업을 한 뒤 본인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요리교실 사업을 제안한 게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졌다.

사직동 관내 아이들이 많지 않아 요리교실 제안 사업은 불발됐지만, 그 사실을 잊지 않고 선행 활동에 참여 할 수 있게끔 기회를 제공한 동 행정복지센터의 제안을 듣고서 후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사직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응원의 힘을 보태준 2명의 청년 기업가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직동 선비골에 행복 바이러스가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김정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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