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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영농기 일손부족 서울시에서 인력수급

상부상조 인력지원사업 추진, 해남군 인력지원상황실도 운영

2020-05-01(금) 14:27
해남군, 영농기 일손부족 서울시에서 인력수급
[미디어전남 윤보현 기자] 해남군이 영농기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와 연계해 상부상조 인력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고구마 정식과 마을·양파 수확 등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가 감소하면서 올해 해남군 관내 농업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는 전년대비 50% 선인 1,000여명 정도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이르면 서울시에서 모집된 인력이 5월 중순부터 농가에서 일하게 될 예정이다.

농가에서는 5월 4일까지 필요 인원과 기간을 정해 읍·면사무소 산업팀이나 군청 농정과 농정기획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인력 지원은 농가에서 숙소와 인건비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군은 본청과 14개 읍면에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설치하고 지역 내 일손 수요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농가와 인력을 연계해 나가고 있다.

4월말 물김 수확이 마무리됨에 따라 일부 인원이 농업현장으로 이동하면서 다소나마 인력난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군내 인력소개소 등과 연계해 가용인력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시점부터는 본격적인 농촌일손돕기가 시작될 수 있도록 관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달 29일 군 공직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이면 고구마 재배 농가에서 고구마순을 정식하는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지난해에 비해 한달정도 빨라진 시기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노동자 등이 감소한 농촌의 인력 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6월까지 관내 기관·단체와 함께 범군민 농촌일손돕기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지 못하는 등 농촌 인력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농업인력 지원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보현 기자         윤보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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