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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초, 드디어 온라인 개학하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친구들아, 반가워

장흥초, ‘구글 클래스룸’ 기반 온라인 개학

2020-04-17(금) 15:22
장흥초, ‘구글 클래스룸’ 기반 온라인 개학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장흥초등학교는 지난 16일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을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 우려가 아직 해소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지난 9일 전국의 중 3학년, 고 3학년을 대상으로 1차 온라인 개학을 한 이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2차 온라인 개학을 한 것이다.

교육부의 온라인 개학 방침이 발표된 이후 장흥초등학교에서는 여러 형태의 온라인 수업 플랫폼 중 접근성, 체계성, 학습 및 평가의 효율성, 그리고 실시간 소통 가능 여부 등을 면밀히 파악한 결과 ‘구글 클래스룸’을 기반으로 하는 원격학습 유형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4월 초 약 10일간의 짧은 기간 동안이지만 교원 연수, 수업 시연, 학생과의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 테스트 등 준비 기간을 거쳐 드디어 온라인 수업이 시작됐다.

‘구글’이 일반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학교로부터 부여받은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접속되어 그 이후로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일일 학습 내용도 시간대별로 안내받을 수 있어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구글 클래스룸의 최대 장점인 학습 내용에 대한 ‘평가’가 용이하고 교사의 피드백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온라인 학습에서 우려되는 학습 결손을 최대한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날 온라인 수업 참여율은 98.5%로 거의 대부분의 학생이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구글 미트’ 실시간 화상 채팅 기능으로 면대면 수업이나 e학습터, EBS 온라인 클래스 등의 콘텐츠를 시청하는 형태의 수업에 참여했다.

이날 전체적인 수업 진행 상황을 지켜 본 백남현 교장은 “온라인 수업이라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하는 상황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며도 “오히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수업 형태를 적용해 보면서 학교 현장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모든 선생님들과 학부모, 학생들께서 조금만 더 힘을 내 주시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처음으로 온라인 수업에 참여한 김주언 학생은 “집에 있는대로 불구하고 마치 교실에서 선생님을 만나는 것 같아 정말 신기했다”며 “비록 온라인이지만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학습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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