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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야 고맙다’ 나주시, 소비자 이용수기 공모전 시상

최우수작에 빛가람동 우진영 씨, ‘새로운 친구가 되어준 로컬푸드야 고맙다’

2020-04-02(목) 11:35
나주로컬푸드 소비자 이용수기 공모전 수상자들이 2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디어전남 박복산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2일 시청 시장실에서 로컬푸드 소비자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자 이용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나주로컬푸드, 살수록 살맛나더라’를 주제로 지난 달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로컬푸드 소비자 회원 1만명 돌파를 기념, 시민이 들려주는 생생한 이용 수기를 통해 로컬푸드가 갖는 공익적 기능에 대한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비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총 29편의 수기가 접수됐다.

이중 주제적합성, 창의성, 문학성, 홍보활용성 등 심사 기준을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7편 등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영예의 최우수작은 빛가람동 주민 우진영씨의 ‘새로운 친구가 되어준 로컬푸드야 고맙다’ 수기가 선정됐다.

우 씨는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수도권에서 시댁이 있는 나주로 이사온 후 겪었던 낯선 환경과 막연한 불안감을 나주로컬푸드로 만든 건강하고 싱싱한 식탁을 통해 가족과 함께 극복해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작품을 통해 우 씨는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만든다는 것은 내 몸이 증명해주고 있다”며 “나주로 오기 두려웠던 우리 가족은 이젠 나주로컬푸드가 없는 곳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됐다 그래서 나주에서 아예 뿌리 내리려 한다”고 로컬푸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우수상에 이어 우수상에는 정수진씨의 ‘마법의 가마솥의 비밀’과 최보경씨의 ‘살수록 살맛나더라, 로컬푸드는 나의 일주일’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주민 정다정, 이경희, 이미란, 정명식, 김희, 정현정, 김송희 씨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시는 최우수, 우수작을 분기별 발행하는 소식지에 게재하는 등 로컬푸드 홍보 콘텐츠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로컬푸드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 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감동적인 사연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주로컬푸드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도록 정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박복산 기자         박복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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