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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권단체 협력사업 본격 추진

시민 인권 증진 위한 13개 단체 선정·지원

2020-03-25(수) 14:25
광주광역시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역 인권단체들과 함께 시민 인권증진을 도모하고 인권문화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인권단체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총 17개 단체의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사업의 독창성, 파급효과, 사업예산의 적절성 등을 평가해 13개 단체를 선정했다.

올해는 기획공모와 일반공모 분야로 사업을 추진한다.

기획분야는 장애인, 여성, 학교 밖 청소년, 이주민 등 인권 취약계층 증진 사업을 5개 단체가 추진한다.

일반분야는 인권교육, 인권존중문화 확산, 인권보호 사업을 8개 단체가 추진한다.

이 가운데 인권교육연구소 뚜벅이는 지역에 걸맞은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시민의 인권의식을 고취시키고 찾아가는 인권교실 등을 통해 인권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는 성매매를 여성 인권의 문제로 접근해 성매매 당사자 인권작품 전시회와 성매매 집결지 사진 전시, 성매매 금지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의 성매매 인식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빛고을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 인권활동가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자립생활 환경개선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들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에서는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노동상담 및 권리구제를 위해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 및 생활임금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약계층 대상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광주시민방송은 이주민과 외국인 대학생이 이주민의 알권리와 정보 접근권, 건강권 등 인권 관련 콘텐츠로 라디오 방송을 제작해 광주FM 방송 송출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공유해 차별적 문화를 해소하고 이주민과 외국인 대학생의 인권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시는 선정사업에 따라 각각 400만원부터 1900만원까지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선정된 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단계별 진행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용만 시 민주인권과장은 “인권증진 활동을 하는 단체의 사업을 지원해 인권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인권 의식이 시민 생활 속에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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