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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교류 중국 지방정부, 방역물품 전남에 지원

마스크 7만장, 방호복·격리복 등 전달키로

2020-03-11(수) 14:17
전라남도 중국 자매·우호교류 지역인 저장성을 비롯해 4개 지방정부로부터 지원받을 방호복과 마스크 등 방역물품./전남도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중국 자매·우호교류 지역인 저장성을 비롯해 4개 지방정부로부터 방호복과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에 전남에 전달된 물품은 저장성에서 방호복 2천벌, 격리복 5천벌, 마스크 3만장, 산둥성은 마스크 2만장, 쓰촨성과 충칭시는 각각 마스크 1만장을 보내올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중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지난 2월, 이들 4개 지역에 마스크 총 4만 5천장을 지원한 바 있다.

중국에서 보내 온 방역물품은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접수해 현장 의료종사자 및 취약계층 등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국 지방정부측에서는 전라남도에 보낸 서한문을 통해 “지난 2월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웠을 때 전라남도의 지원이 위기 극복에 큰 보탬이 됐다”며 “수망상조 풍우동주하는 마음으로 서로에게 온정을 베풀고 친구의 의리를 다하면서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시성, 산시성 등 나머지 7개 자매·우호교류 지방정부에서도 전남도에 필요한 방역물품을 지원할 의향을 밝혀왔으며 구체적인 물품과 수량 등을 협의 중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국 자매·우호교류지역과 나눈 우정이 앞으로의 교류·협력을 더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구호물품을 취약 계층 등에 우선적으로 전달해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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