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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곳곳에 생채기 ‘우일선 선교사 사택’ 정비

사업비 8500만원 투입 연말까지 보수·보강공사 진행

2020-03-11(수) 10:12
광주광역시_남구청
[미디어전남 김정우 기자] 광주 남구는 광주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주택인 우일선 선교사 사택에 대한 보수 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건물 곳곳에서 파손 및 균열 등이 발견돼 건물의 구조적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보수 및 보강 공사가 필요하기 때문에서다.

남구는 11일 “지방문화재 보호를 위해 광주시 지정 기념물 제15호인 우일선 선교사 사택에 대한 보수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수공사는 우일선 선교사 사택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구조적 안정성 등에 문제가 있어 보수를 필요로 하는 E등급 문화재로 분류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사업비 8,500만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까지 보수 및 보강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정밀 안전진단 조사에서 나타난 건물 지붕 트러스 ‘ㅅ’자보와 종보를 보강하고 굴뚝 주변 및 현관 하부의 장선과 외부 창틀도 수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하층 천장 처짐 보강공사와 건물 내·외부 벽체 아치 상부 균열 등을 보수해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우일선 선교사 사택은 광주를 찾는 관광객 및 종교인들 사이에서 광주 방문시 필히 탐방해야 하는 건축물로 손꼽히고 있다”며 “건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강해 지방문화재로서 손색이 없도록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김정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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