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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코로나19 극복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매곡동 지역 임차인 총 23명 임대료 20%~40% 혜택 받아.

2020-03-10(화) 13:45
[미디어전남 김정우 기자] 광주시 북구 지역의 건물주들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의 사회적 고통 분담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10일 북구에 따르면 매곡동상가번영회는 지난달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을 호소한 결과 건물주 2명이 임차인 14명에게 3개월간 임대료를 인하했으며 현재까지 매곡동 지역 총 23명의 임차인이 임대료의 20%~40%까지 수혜를 받고 있다.

북구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본부도 오는 8월까지 건물 내 입주한 36개 업체를 대상으로 임대료를 30% 낮추기로 하면서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또한 용봉동 패션의 거리 임대인 3명도 임대료를 최대 20%까지 내려 받기로 했으며 말바우 시장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들도 착한 임대료 운동 현수막을 내걸고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북구는 민간분야의 자발적 임대료 인하와 함께 공공분야 임대료 인하도 추진할 예정이며 소상공인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임대료 인하 운동 캠페인, 정부 지원책 안내 등 민생경제 살리기에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착한 임대료 참여 사례가 북구 전역으로 확산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지역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김정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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