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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실감콘텐츠 제작 공모’ 박물관 4곳 선정

국비 17억 확보, 첨단 미디어기술 활용 색다른 문화체험 제공

2020-03-03(화) 11:22
전라남도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문체부가 주관한 ‘2020년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공모사업’에 목포자연사박물관 등 4개 공립박물관이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이번 공모 결과 전국에서 22개소가 선정됐으며 이중 전남이 4개소에 국비 17억원을 확보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량과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물관별 사업으로 목포 자연사박물관은 5억원을 들여 박물관 중앙홀에 360도 미디어아트 플랫폼을 조성하고 테마별 인터랙션 자연사 체험존 등을 만들어 서비스할 예정이다.

목포 근대역사관은 도시의 형성 과정을 보여줄 홀로그램과 목포 원도심의 역사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증강현실그래픽 콘텐츠 등에 5억원을 들여 만들게 된다.

장흥 방촌유물전시관은 세시풍속으로 전승된 농악 ‘방촌 매귀’를 주요 콘텐츠로 관람객의 음성이나 동작에 반응한 참여형 인터렉티브 미디어 영상에 2억원이 투입된다.

진도는 남도전통미술관, 진도역사박물관, 소치기념관을 연계해 한국화 작가들의 작품에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다양한 실감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개발에 5억원을 투입한다.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지역 박물관·미술관은 예산 부족 등으로 새로운 유물·작품을 내보이는 경우가 많지 않아 관람객들의 관심이 시들어 간 상황이었다”며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공모사업’은 공립박물관·미술관을 대상으로 첨단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실감콘텐츠를 제작·활용해 박물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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