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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수출 피해농가 돕기 나서

중국 수출길 막힌 해남 빨간배추 50톤, 긴급 판로 지원

2020-02-25(화) 14:45
전라남도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이랜드리테일과 손잡고 전남산 빨간배추 판매에 나선다.

전라남도는 최근 코로나19로 중국 수출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남 빨간배추 재배농가 돕기에 이랜드리테일이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빨간배추 50톤을 구매해 26일부터 전국 킴스클럽 35개 매장에서 정상가 40% 가격에 판매한다.

또 킴스클럽 서울 강남점과 강서점에서는 원물과 함께 포장김치, 착즙 등 빨간배추 관련 상품 기획전도 갖기로 했다.

‘빨간배추’는 쌈, 물김치, 김치, 스프 등 식재료에 주로 사용되며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시력보호 및 노화방지, 당뇨병예방에 효능이 뛰어나다.

특히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품목이다.

전라남도와 무역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수출 농가 피해사항을 조사하던 중 빨간배추의 중국 수출 애로사항에 대한 소식을 접했다.

이에 전라남도는 지난 4일 전남도 농특산물 구매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랜드리테일과 함께 재배농가 돕기에 나서게 됐다.

정자성 이랜드리테일 신선구매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농민과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해남 특산물 중 하나인 고구마를 특화해 만든 아이스고구마의 구입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어려운 수출 농가를 돕기 위한 이번 판촉 행사가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면 좋겠다”며 “전남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전라남도가 적극 판매에 나서 농가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4일 전남도와 농수축산물 판로확대 업무협약에서 1년간 200억원 상당의 제품 구매약정을 체결했으며 전라남도 농수축산물 수급안정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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