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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사상 최대

지난해 사드 여파엔저 지속 등 악재 불구 3억 4천900만 달러

2018-01-29(월) 17:29
[전남=미디어전남]김창원 기자=전라남도는 지난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김, 장류, 버섯류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3억 4천9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는 사드 영향에 따른 중국 수출 감소, 엔저 지속 등 대외 수출 환경이 낙관적이지 않은 가운데 얻은 성과여서 의미가 큽니다.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해외수요 증가, 기업의 지속적 제품 개발,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라남도의 꾸준한 시장 개척활동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품목별로는 전남의 10대 농수산식품 중 김(55.1%)을 비롯해 장류(44.0%), 버섯류(19.9%) 등 8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습니다.

국가별 수출액은 일본은 1억 4천700만 달러(7.9%), 미국은 5천 200만 달러(25.7%), 타이완은 3천300만 달러(26.8%)로 늘어난 반면 중국은 4천 100만 달러(13.5%), 홍콩은 1천300만 달러(15.9%)로 줄었습니다.

한류의 영향으로 비빔밥, 떡볶이 등 한국음식의 인기 상승으로 장류의 수출이 늘었으며 임산물로 분류되는 새털의 수출단가 상승 등도 수출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올해도 AI와 중국 사드 보복조치 영향,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통상압력 등 대내외 수출환경이 녹록치 않다”며 “앞으로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업체에 대한 다각적 지원을 통해 수출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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