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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산물 수출액 사상 첫 2억 달러 돌파

2017년 김 수출 증가 힘입어 2억 1천600만 달러

2018-01-25(목) 16:49
[전남=미디어전남]김창원 기자=전라남도는 2017년 전남지역 수산물 수출액이 김 수출량 급증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2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전남지역 수산물 수출액은 2억 1천6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1억 8천700만 달러)보다 15.5% 늘어난 것으로, 전국 수출량(23억 2천700만 달러)과 비교해 9.3%의 비중을 차지한 규모입니다.

특히 수출 품목 가운데 절반 가까이 비중을 차지하며 전체 수산물 수출 증가를 이끈 것은 김으로 1억 6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김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5억 달러를 돌파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무려 55.3%나 늘어난 것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농수산업계 반도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위 5개 수출 상대국의 수출액 실적은 일본이 1억 2천100만 달러로 전체의 56%, 미국이 3천500만 달러로 16%, 중국이 2천400만 달러로 11%, 대만이 700만 달러로 3%, 캐나다가 700만 달러로 3% 등의 순이었습니다.

품목별로는 김 1억 600만 달러, 전복 4천400만 달러, 톳 2천200만 달러, 미역 1천800만 달러, 넙치 500만 달러 순이었습니다.

일본으로의 수출은 엔화 강세와 수산물 소비가 회복되면서 전복(4천100만 달러7%), 김(2천800만 달러49%)이 각각 늘었고, 중국은 김 작황 부진으로 우리나라 김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1천600만 달러(113%)로 증가했습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 수출액인 2억 달러를 돌파하고, 특히 김 수출은 1억 달러를 넘기는 성과를 거뒀다”며 “수산가공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지 가공시설 확대와 지속적 제품 개발포장재 지원을 통해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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