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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취약층 노후 전기시설 무료 개보수

올해 기초생활수급자혼자 사는 노인 등 305세대

2017-07-05(수) 15:09
[전남=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전라남도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전남도회와 공동으로 8월까지 두 달간 취약층 대상 주택 내 노후 전기시설물 무료 안전점검과 개보수에 나선다.

이를 위해 목포시 등 11개 시군의 기초생활수급자, 혼자 사는 노인, 장애인 가정 등 취약층 305세대를 선정했다.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와 절연저항 측정, 누전상태 점검 및 오래된 전선과 조명기구 등을 교체 지원한다.

전라남도는 개보수에 필요한 자재비용 3천만 원을 전액 지원하고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전남도회 회원 200여 명이 안전점검 및 교체에 필요한 인력을 자원봉사로 지원한다.

취약층 노후 전기시설 무료 개보수 사업은 2012년 섬지역 주민의 노후 전기시설 무료 점검 및 개보수 지원 사업으로 시작해 2015년 까지 11개 섬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다 2016년부터 서민시책으로 확대해 총 965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30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난 6월 22개 시군을 통해 대상 가구를 선정해 7월 본격 추진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기기술인협회 전남도회 회원들은 “대부분 고령층으로 혼자 사는 노인이 많아 형광등도 갈기 어려워 전기 고장을 뻔히 알면서도 불편을 감수하고 살아왔는데 이 사업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흡족해 하고 있다”며 “본업이 전기안전관리대행업으로 평소 안전점검에 그쳤지만 이 사업은 점검만으로 끝이 아니고 개보수를 통해 어려운 분들의 전기 불편까지 해결해드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전기화재 및 감전사고를 예방하고 소외계층의 안정적 에너지 사용을 위해 앞으로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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