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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2억 확보

순천 수평교 재가설 등 11개 시군 사업 추진

2017-05-02(화) 14:39
[전남=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전라남도는 재해 예방 및 재난안전 확보를 위해 국민안전처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요청, 62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규모 위험시설과 정밀안전진단 결과 인명피해가 우려돼 정비가 시급한 시설에 우선 배정, 순천 수평교 재가설 사업비 8억 원, 고흥 포두 연등1 세천 정비비 3억 원, 구례 내죽교 정비비 9억 원 등 11개 시군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순천 수평교는 준공된지 오래된 교량으로 바닥판 철근 노출과 교대 균열이 발생해 수평리 주민 126세대 247명이 통행에 큰 불편이 있어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다. 고흥 연등 세천은 농경지 침수와 농로 유실로 강우 때마다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라남도는 총사업비 102억 원 가운데 부족분 62억 원을 이번에 확보함으로써 2018년까지 사업이 완료될 전망이다. 시군에서는 열악한 재정으로 다양한 재난안전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은데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투입해 재난위험 요소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화종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사업을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재난 대응을 위해 특별교부세 추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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