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밭두렁 태우기 이제 그만 영광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사 윤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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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미디어전남]영광소방서(서장 김도연)는 해마다 봄이 되면 산불의 발생건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산불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특히 논·밭두렁을 태우다가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그럼 논·밭두렁 태우기의 올바른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논·밭두렁 태우기는 잘못된 상식
논·밭두렁 태우기가 병해충 방제 효과가 있다고 인식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영농철을 앞두고 논·밭두렁 태우기는 병해충 방제에 아무런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거미같은 천적이 제거됩니다.
또한 논ㆍ밭두렁 태우기는 산불의 주요한 원인이 됩니다.
◎ 논·밭두렁 태우기, 여러분의 생명도 위협합니다
지난 10년간 논ㆍ밭두렁 소각중 산불로 번져 60여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사망자의 80%가 70대 이상으로 연기 질식에 의해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불법으로 논·밭두렁을 태우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국유림관리소장의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논·밭두렁을 태울시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경우 100만원 이하, 그 밖의 지역의 경우도 화재예방조례에 따라 20~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실수로 산불을 내도 무거운 처벌을 받습니다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산불은 사람의 잘못이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인재이며 우리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산불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예방활동뿐만 아니라 농민들의 인식 전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