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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섬지역까지 맞춤형복지팀 확대

지난해 70곳서 236곳으로 늘려 복지 사각 최소화

2017-02-02(목) 17:00
[전남=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전라남도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동에 설치한 맞춤형복지팀을 지난해 70곳에서 올해 236곳으로 확대하고, 2018년까지 297개 모든 읍면동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육지 읍면동뿐만 아니라 완도 청산·보길면, 신안 장산·하의면, 진도 조도면 등 복지 대상과 유인도서가 많아 복지 환경이 열악한 섬 지역 18개 읍면에도 맞춤형복지팀이 들어가 온정의 손길이 미치게 된다.

전라남도는 또 섬지역이 육지의 복지 여건과 달리 복지 수요가 분산되고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는 점을 감안, 복지 대상과 유인도서 수를 고려한 ‘섬지역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표준 모델’을 마련, 보건복지부에 반영해주도록 건의했다.

맞춤형복지팀은 읍면동에 복지 경험이 많은 팀장과 직원 2명 이상을 배치해 기존 복지팀 업무와 별개로 찾아가는 방문상담, 사례 관리, 사각지대 발굴 등을 담당한다.

올해 맞춤형복지팀 설치 읍면동에는 방문용 복지차량 100대를 보급한다. 복지 담당 공무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한 사람이라도 더 찾아내고 신속히 만나게 하기 위해서다.

또한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직접 지원하도록 사례 관리비를 지난해보다 40% 인상해 840만 원씩 지원한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여수 문수동, 영암 삼호읍 등 15개 시군 70개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1만 7천 가구를 직접 찾아가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공적서비스 및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도민의 복지 욕구 해소에 앞장섰다. 또한 목포 등 5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시군당 2천만 원씩 1억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 “도와 시군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맞춤형복지팀을 확대하고, 이 사업이 조기에 정착돼 모든 읍면동에 따뜻한 온정이 미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변에 신체적·정신적·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가 있는지 관심을 갖고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 신청해주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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