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취약 구간 조심해야 강진경찰서 마량파출소 순경 김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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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미디어전남]안개로 인한 교통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지만 운전자의 안전운전 부재 등은 여전하다.
도로교통공단이 2011~2015년 5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111만6308건을 기상 상태별로 분석한 결과, 안개 꼈을 때 발생한 교통사고 대비 사망자 비율은 10%로 맑은 상태(2%)의 5배였다. 안개 낄 때 발생한 교통사고 10건 가운데 1건은 사망 사고였다.
강변이나 하천을 낀 고속도로나 국도는 상습적으로 안개가 끼는 지역이므로 이곳을 지날 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도로는 안개의 농도가 훨씬 짙고 겨울철 도로의 노면에 습기가 발생돼 도로가 결빙 될 우려가 있으며, 안개로 인한 습기가 제동거리를 길어지게 하므로 안전거리 유지와 서행운전이 필요하다.
안개지역을 운전하는 경우 상향등을 켜 시야확보를 하려는 운전자들이 있다. 하지만 상향등은 오히려 빛의 퍼짐으로 인해 시야확보를 방해하고 맞은 편 도로의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안개가 낀 날에는 후방에 운전자가 대처할 수 있게 비상등을 켜서 뒷차에게 내 위치를 알리고 미등과 안개등을 켜서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
무엇보다 안개가 낀 날에는 조급함을 버리고 서행운전과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안전을 가장 우선시하는 운전자 의식 전환으로 교통안전을 준수하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