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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가을철 불청객 '쯔쯔가무시증' 주의 당부

2016-11-04(금) 15:40
[진도=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진도군이 가을철 불청객 '쯔쯔가무시증' 주의를 당부했다.

진도군 보건소는 들쥐 등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제3군 법정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가을철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발생한다고 특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야생동물에 기생하는 털진드기가 흡혈할 때 감염되는데, 밭일을 많이 하는 농촌지역 거주자에게서 발병이 많으나 최근에는 캠핑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을 통한 감염 사례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되면 두통과 오한, 발열, 발진 근육통 등 이 나타나고 1cm 크기의 피부반점이 생겨 상처(가피)를 형성하게 되며, 심한 경우 기관지염이나 폐렴, 심근염, 수막염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인 9월부터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가을철 급성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렸을 때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전신적 혈관염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사람 간 전파는 없으며, 잠복기는 6~18일이다.

초기 증상으로 발열, 오한, 두통 등이 있다가 근육통, 기침, 구토, 복통 및 인후염, 발진과 가피(검은 딱지)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특별한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군은 읍·면사무소 등을 통해 농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교육,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는 마을회관 순회교육,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이면 야외활동 및 벌초 작업 등으로 쯔쯔가무시증 감염 위험에 노출 될 우려가 매우 높다”면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긴팔과 긴바지를 입어 신체노출을 피하고, 풀밭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는 행위는 삼가 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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