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6.10.08(목) 13:34
광주광역시
광주
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

광주시, 상록회관 부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최종 승인

왕벚나무 군락지 보존 조건으로

2016-09-12(월) 15:29
[광주=미디어전남]서상민 기자=광주광역시는 지난해부터 벚꽃 군락지 훼손 우려로 논란이 되었던 상록회관 부지에 지상 29층, 10개 동 842세대 규모의 주택건설사업계획(아파트)을 지난 12일 최종 승인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초 상록회관 부지에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신청된 이후 도시계획위원회의 3차례 자문을 통한 종상향 지구단위계획 결정과 경관심의, 건축심의,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대책 심의, 개발행위심의 등을 거치면서 환경단체 등이 제기한 벚꽃 군락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주체인 농성지역주택조합측과 오랜 줄다리기 끝에 아파트 건설규모를 당초 1082세대에서 842세대로 축소하고 공원, 도로 등 공공시설을 9979㎡로 늘려 현재의 왕벚나무 군락지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왕벚나무를 추가식재하여 근린공원으로 조성 기부채납하도록 했다.

특히, 새로 조성하는 근린공원과 인근 상록공원을 연결녹지로 연계되도록 하고 상록회관 부지내 많은 수목에 대하여도 착공전까지 도시공원위원회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TF팀의 자문의견을 반영한 수목보존대책 및 이식계획을 수립해 사업시행토록 사업승인 조건을 부여했다.

수목보존대책 및 이식 계획에는 상록회관 부지 내 이식이 가능한 각종 수목들에 대해서도 기부채납되는 공원으로 이식하거나 지정된 장소로 옮겨심도록 하는 내용을 담도록 하여 기존 수목들도 최대한 보존할 방침이다.

이번 승인된 아파트 공사가 시작되면 상록회관 일부 모습은 사라지게 되지만 지난 1년6개월여 동안 환경단체와 시민, 광주시의 수많은 노력 끝에 왕벚나무 군락지가 보존되고 근린공원으로 재탄생해 매년 봄이면 광주 도심 속 왕벚꽃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기자이름
이메일
의 다른 기사 보기
광양시, 10월 광양시티투어 '산업관광 특별코스' 운영
순천시, '둘리 DAY' 개막… 원도심 활력 기대 "둘리, 순천으로 왔다삐야!"
목포시, 조석훈 부시장 '이임'…강종철 신임 부시장 '취임'
“주민 동의 없는 변전소 설치 결사반대”…곡성 삼기면 주민들, 한전 앞서 ‘전면 백지화’ 촉구
영암군, 달맞이공원 '무장애 나눔길' 900m 조성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
미디어전남 발행·등록 2007.02.16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광주 아-00191대표전화 : 062-954-4408 이메일 : mediajn@mediajn.net
발행·편집인 : 제갈대종 /편집국장 : 고규석/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희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14, 912호(치평동, 수림오피스텔)
< 미디어전남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