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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원목 표고버섯, 해외서도 인기

2017년 5월까지 1년간 홍콩 35t․일본 4t 수출 19억 원 상당

2016-07-05(화) 16:01
[전남=미디어전남]박재범 기자=전라남도는 전국 건표고 생산 1위를 점유한 ‘장흥 원목 표고버섯’이 2017년 5월까지 1년간 정남진장흥농협에서 홍콩으로 35t, 일본으로 4t 등 총 19억 원어치를 수출한다고 5일 밝혔다.

‘장흥 원목 표고버섯’은 천혜 자연환경의 참나무 원목으로 재배돼 향이 좋고 육질이 단단해 국내 시장은 물론 외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표고에는 렌틴(lentin), 렌티난(lentinan)이라는 기능성물질이 있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예방, 인체 면역력 강화, 암 예방, 콜레스테롤․혈압 저하 효과가 있다.

특히 장흥에선 톱밥 재배 방식으로 생표고를 주로 생산하는 타 지역과 차별화해 편백나무와 소나무 등의 자연환경에서 원목 생산을 고집하는 600여 명의 생산자가 연 500t을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장흥 원목 표고버섯’은 산지 경매를 통해 연 100억 원 가량이 수매돼 국내․외로 유통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하나로마트를 통해 25억 원,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 8천만 원, 직거래로 20억 원 규모로 유통되고 있으며, 정남진장흥농협․CJ몰․우체국 등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타 시도와 비교우위에 있는 원목 표고버섯에 대해 표고 자목 구입비, 포장재, 현대화 시설, 가공장비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한 원목표고 재배에 피해가 발생된 것과 관련, 비가림 등 현대화 시설이 필요한 임가를 위해 전년에 비해 보조금 4억 원을 확대 지원했다.

또한 표고버섯 등의 임산물 수출시장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40억 원(2개소) 규모인 ‘2017년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공모사업’ 참여 희망자를 조사해 오는 8월 5일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임산물 수출에 따른 규격․품질․안전 관리와 집하 선별, 저온 저장고 및 포장기와 수출․가공 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고품질의 임산물 생산과 유통을 적극 지원해 임가 소득을 높여나가겠다”며 “브랜드시책으로 추진하는 ‘숲 속의 전남’ 일환인 소득숲 조성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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