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옥곡면, 월 1회 문화로 주민과 소통하는 날 매월 마지막 금요일‘면사무소 가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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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미디어전남]김영란 기자=광양시 옥곡면(면장 김경철)은 지난 3월 31일부터 면사무소에서 월 1회 무료 영화 상영으로 인근 주민과 오지마을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옥곡면에서는 시 문예도서관의 협조를 받아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을 ‘면사무소 가는 날’, ‘문화를 즐기는 날’로 정하고 문화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무료 상영’은 고령과 소외계층이 주를 이룬 농촌지역의 어르신들이 자녀들의 도움 없이는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기획했다.
옥곡면에서는 상영할 영화 홍보를 위해 사전에 이장회의와 버스정류소 승강장 등을 통해 적극 알리고 있다.
또 오지마을 주민들이 단체 관람을 원할 경우에는 옥곡 자율방범대의 차량 운송 협조를 받아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20일(금)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의 애환이 그려진 김윤석, 유아인 주연의 ‘완득이’를 상영해 잔잔한 감동과 전율을 전해줬다.
무료 영화 상영이 3회에 이르자 영화에 관심이 없던 어르신들도 본인들이 좋아하고 보고 싶은 영화 제목을 말하며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경철 옥곡면장은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영화 무료 상영’이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면사무소 회의실 장비가 오래돼 최신 영상기 구입을 위해 광양시에 예산요구 건의를 했고 시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옥곡면은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도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옥곡자율방범대의 지원을 받아 경로당 어르신들께도 영화를 상영하고자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