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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작물 재해 보험 지원

10억8천만원 투입

2016-04-29(금) 09:59
[진도=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진도군이 올해 농작물 재해 보험료로 군비 7억2천만원 등 총 10억8천만원을 투입해 농가 부담금 80%를 지원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정부가 지난 2001년 사과·벼를 시작으로 태풍, 우박, 동상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손실을 보장해주는 정책보험제도이다.

지난해 진도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규모는 벼, 고추, 과수 콩, 원예시설 등 3,325ha, 1,323개 농가로 태풍·동상해 등 피해를 입은 농가에 19건, 16백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보험 가입을 원하는 농가는 농지소재 지역농협 또는 품목농협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농가에 보험료의 80%가 지원된다.

가입 대상 품목은 지난해 46개 품목이었으나 올해 양배추·밀·오미자·시설미나리 등 4개 품목이 추가돼 총 50개품목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없이 보험기간이 만료되면 보험료 일부를 돌려주는 ‘무사고 환급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올해 벼를 시작으로 시범 적용한 후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까지는 모내기 이후 피해에 대해서만 보장받을 수 있던 것을 올해부터는 가뭄으로 이앙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보험금 지급이 가능한 ‘미이앙 보장 상품’도 출시 됐다.

자기부담비율 10%형과 15%형 상품을 지난 해 12개 품목에서 올해는 20개 품목으로 확대하는 등 제도개선을 통해 농가부담을 줄였다.

보험가입시기는 품목별 영농시기에 따라 각각 다르다. 4월에는 벼, 밤, 고추 가입시기이고 고구마, 옥수수, 봄감자는 5월부터 가입할 수 있다. 품목별 가입시기, 절차 등은 지역농협등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최근 엘니뇨 등 기상이변으로 재해가 늘고 피해 규모도 날로 커지고 있다”며 “지리적 여건상 자연재해가 많으므로 농가 손실을 보장받을 수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의 가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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