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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온탕소독으로 병해충 미리 잡는다

볍씨소독 현장 기술 강화로 고품질 쌀 생산 기대

2016-04-18(월) 10:49
[신안=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신안군은 4월 15일부터 22일까지 13개 읍면 650명 농업인 대상으로 벼 초기 발생 병해충 예방을 위한 온탕소독 연시회를 추진한다.

4월 15일에는 친환경 벼 주재배지역인 증도면 시범사업단지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과 단체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볍씨 온탕소독 연시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친환경 볍씨 온탕소독은 60℃의 따뜻한 물에 10분, 또는 65℃에서 7분간 담근 후 바로 냉수에 10분 이상 침지해 열을 식히고 50배 희석한 30℃ 석회유황에 24시간 처리하면 볍씨에 붙어있는 키다리병, 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을 사전에 99%까지 예방할 수 있다.

온탕소독 10분 동안 일정한 소독물의 온도를 정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종자발아기 겸용 온탕소독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군은 이를 위해 읍면 농기계임대센터에 볍씨 온탕소독기 14대를 비치하여 관내 농업인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읍면 온탕소독기 지원 사업과 온탕소독 연시회 추진으로 병해충 전염원이 없는 종자 생산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소독작업 시간 단축은 물론 튼튼한 모를 기르면서 키다리병과 벼잎선충까지 동시에 방제할 수 있어 친환경 농업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볍씨소독기술 보급과 함께 볍씨 적정량 파종, 적기모내기 등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가교육과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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