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 장흥 매생이 생산현장 살펴 18일 대덕읍 옹암 어촌계 방문해 어업인 격려 |
[전남=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장흥 대덕읍 옹암 어촌계를 방문해 겨울철 녹색식품인 매생이 채취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매생이는 추울수록 잘 자라고 맛도 좋다.
올 겨울 초 유난히 따뜻한 날씨 탓에 매생이 성장이 느려 한때 어업인들의 애를 태우기도 했지만 다행히 1월 들어 수온이 낮아지면서 작황이 호전돼 최근 전남 해역에는 혹한을 이겨내며 매생이를 수확하는 어업인들의 손놀림이 바쁘다.
이낙연 지사는 이날 김성 장흥군수, 이충식․김광준 도의원 등과 함께 매생이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장흥 매생이의 장점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정리된 자료를 만들어 적극 홍보하되 이런 일을 어촌계에 맡기지 말고 군에서 주도적으로 나서 어업인 소득과 연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깨끗한 해역에서 자라는 매생이는 전국에서 오직 고흥, 장흥, 강진, 완도 등 전남 바다에서만 생산된다. 해마다 620어가에서 3천t을 수확해 14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얼마 전까지도 전라도 사람이 주로 소비하던 매생이는 최근 다이어트에 좋은 웰빙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수요층이 온 국민으로 확대되고 있다. 굴을 넣어 끓이면 더 감칠맛 나는 매생이국은 이제 온 국민이 즐겨 먹는 겨울철 별미식품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