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10일 정치 전면에 나설 듯 남부대서 북콘서트, "광주시민과 희망 이야기하고 파" |
[광주=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최근 야권 각 정파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 전 의원은 1월 10일 오후 4시 광주 광산구 첨단 남부대에서 북콘서트를 갖고 정치 전면에 나선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현실정치를 떠나 많은 것을 새롭게 보고 느꼈다"며 "광주시민과 함께 희망을 이야기하고 맡은 역할을 다 하겠다"며 북콘서트 취지를 밝혔다.
그동안 이 전 의원은 "시민의 뜻과 정치적 대의가 중요하다"라며 "어느 세력을 중심으로 정권교체가 가능한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어 이날 북 콘서트 현장에서 20대 총선출마 계획과 함께 정당선택을 밝힐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전 의원은 분열되는 야권을 향해 기회 있을때마다 "야권은 목전의 이익을 버리고 정권교체라고 하는 큰 목표만 생각해야 한다"며 "신당이 출범 하더라도 더불어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과 신당세력은 상호간에 비방을 자제하고 각자의 정체성을 갖고 정부여당 견제에 공동전선을 형성해야 한다"고 당부해 왔다.
그는 "야권이 서로 공동전선을 펼쳐야 자연스럽게 총선전에 통합의 기회가 열릴 수도 있다"며 "서로 비방을 삼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의원은 "만약 총선전에 통합이 이루어지지 못하거나 신당이 제3지대 정당으로 자리매김을 하지 못하면 총선은 더불어민주당과 신당이 호남에서는 선의의 경쟁구도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야권이 새누리당과 경쟁해야 하는 다른 지역에서는 선거연대를 통해 경쟁력 있는 단일후보를 공천해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관세청장, 국세청장, 행정자치부장관, 건설교통부장관 등 정부 요직을 역임하며 호남권 대표정치인으로 성장해온 이 전 의원은 2014년 5월 3일 김한길 안철수 두 공동대표시절 광주시장 전략공천에 반발 "안철수의 '새정치'는 죽었다. 일제 강점기 조국,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만주로 떠나야 했던 독립군의 심정으로 사랑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을 잠시 떠난다"며 유명한 일화를 남기며 탈당했다.
한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이용섭 전 의원의 복당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전의원에 선택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