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루트머지의 가까운 음악회’ 개최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만요·그리스 대중음악·왈츠 등 창작 퓨전곡 선봬 |
[광주=미디어전남]김다선 기자=만요를 편곡하고 왈츠와 재즈풍의 국악이 어우러지는 퓨전국악무대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하 전통문화관)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으로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대표 홍윤진)의 ‘루트머지의 가까운 음악회’을 선보인다.
만요(희극 대중가요) ‘오빠는 풍각쟁이’를 퓨전국악으로 편곡한 연주를 시작으로 그리스 대중음악 ‘여행길(아테네의 추억)’을 들려준다. 이어 황진이 한시 ‘송별소양곡’에 왈츠풍 멜로디를 얹은 ‘달빛아래 오동잎 모두 지고’와 ‘사미인곡’을 25현 가야금병창으로 재탄생시켜 연주한다.
다음으로 ‘베이스와 타악을 위한 연주곡’, 세마치장단의 밝은 가락에 아리랑을 재즈보컬로 표현한 ‘밀양아리랑’, 루트머지의 색깔로 아리랑의 그리움과 애잔함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루트아리랑’이 이어진다. ‘상실, 사랑의 이면’은 해금 선율로 상실과 사랑의 이면을 노래하고 마지막 무대는 미래의 꿈을 향한 상처와 고통을 안고 희망을 노래한 ‘Don’t forget’이 장식한다.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는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적 요소의 충돌과 소통을 통해 이 시대에 적합한 대중적인 전통음악을 추구하는 그룹으로 대표 홍윤진, 가야금병창 박혜진, 해금 김현경, 국악타악 김종일, 건반·작곡 김현화, 드럼 조중현, 재즈보컬 최강, 가야금 한인선, 기획 김 혁 씨가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무료이고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는 26일 토요상설공연은 김광복 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위자를 초청해 ‘김광복의 한가위 풍류’ 공연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