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6.10.08(목) 13:34
광주광역시
광주
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

영산강변길 코스모스 만개, 시민 발길 이어져

강 주변 억새·노을과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
윤장현 시장 제안 따라 올해 코스모스길 조성

2015-09-08(화) 17:08
[광주=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영산강변 코스모스가 살살하다. 꽃말이 순결·순정이라 했던가. 그래서인지 가녀린 몸 바람에 맡긴 채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에서 묘하게도 아름다움과 연민의 정이 함께 느껴진다.

‘한들한들’이건 ‘하늘하늘’이건 표현이 무슨 대수랴. 어떤 수사를 써도 이 계절이 딱 들어맞는 코스모스. 그 화려한 군무를 도시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건 그야말로 행운이다.

극락교~서창교 강변 길. 예전엔 길섶에 그저 이름 모를 잡풀들로 무성했던 그 길이 아름다운 코스모스길로 변했다. 강변길의 호젓한 정취는 물론이고, 영산강 주변의 억새들, 여기에 코스모스까지 더해졌으니 시민들 발길이 이어지는 건 당연지사일터.

와! 하는 탄성이 곳곳에서 쏟아지고, 입 딱 벌어지게 아름다운 풍경은 달리는 자동차의 속도마저 늦춘다. 잠시 경쟁을 내려놓고, 속도를 늦추고, 마음을 비운 채 자연에 젖어든다.

이 아름다운 코스모스길은 올해가 고운 자태를 뽐내는 첫 해다. 영산강 억새에 매료돼 이 곳을 즐겨찿던 윤장현 광주시장이 강변길 양쪽에 코스모스를 식재해 억새와 노을과 함께 관광자원으로 개발해보자는 제안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 6월 극락교~서창교간 4km, 왕복 8km 구간에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하고 관리해 9월 만개에 이른 것이다.

영산강변 코스모스길은 지금이 절정이다. 백로를 지나고 아침 저녁 제법 서늘한 바람이 파고들 즈음 주변의 풍경은 가을색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완연한 가을색으로 차려입은 영산강변 코스모스길을 따라 그 무덥던 지난 여름날을 뒤로 하고 가을의 문턱을 넘는다.
기자이름
이메일
의 다른 기사 보기
광양시, 10월 광양시티투어 '산업관광 특별코스' 운영
순천시, '둘리 DAY' 개막… 원도심 활력 기대 "둘리, 순천으로 왔다삐야!"
목포시, 조석훈 부시장 '이임'…강종철 신임 부시장 '취임'
“주민 동의 없는 변전소 설치 결사반대”…곡성 삼기면 주민들, 한전 앞서 ‘전면 백지화’ 촉구
영암군, 달맞이공원 '무장애 나눔길' 900m 조성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
미디어전남 발행·등록 2007.02.16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광주 아-00191대표전화 : 062-954-4408 이메일 : mediajn@mediajn.net
발행·편집인 : 제갈대종 /편집국장 : 고규석/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희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14, 912호(치평동, 수림오피스텔)
< 미디어전남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