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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부가가치 새조개 인공종묘 대량생산 성공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미세조류 활용 완전양식 추진

2015-07-23(목) 18:04
미세조류 먹이 활용
[전남=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원은 여수 가막만의 고소득 패류인 새조개의 자원 회복을 위해 해양미세조류산업연구센터에서 배양한 먹이생물인 미세조류를 이용해 새조개 인공종묘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새조개는 새부리 모양과 비슷하게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두툼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현재까지 완전양식이 어려워 자연산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자연환경에 따라 풍․흉이 심해 생산량을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어서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지역 어업인들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여수지원은 지난 2010년 연구개발에 착수,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해 가막만에 살포하는 등 완전양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새조개 생존율 향상을 위해 육상수조와 해상채롱에서 중간 양성실험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해양미세조류산업연구센터를 활용해 새조개가 선호하는 먹이생물인 미세조류(아이소크라이시스․케토세로스․테트라셀미스 등) 대량 배양에 성공하면서 어린 새조개 30만 마리(5~7㎜)를 생산했다.

여수지역 새조개 연간 평균 생산량은 약 100톤 가량이다. 올 봄에는 20톤 내외로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kg당 1만 2천~1만 5천 원으로 매우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번에 생산한 어린 새조개를 가막만 어장에 살포하고 일부는 육상에서 중간 양성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새조개 인공종묘 생산에서 성패까지 완전양식이 이뤄지면 생산량 향상에 따른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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