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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월초교’ 지역 청년작가들의 작품으로 새 옷 입어

개교 준비 공사현장, U대회 손님에 예술공간으로 선봬

2015-06-26(금) 17:31
주월초교 대형 걸게 그림
[광주=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광주하계U대회 선수촌 내 위치한 주월초교가 지역 청년작가들의 작품으로 새 옷을 입었다.

광주광역시는 내년 개교를 앞두고 개보수 공사 중인 주월초교의 학습동 3곳을 걸개 그림으로 장식, 예술작품으로 새 단장했다.

이와 함께, 주월초교 공간을 U대회 지원시설로 사용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운동장은 천연잔디와 트랙을 갖춘 실외 워밍업장으로, 학습동 중 별관동은 실내 워밍업장으로, 강당은 국제회의장으로 조성했다.

시는 주월초교가 친환경학교로 거듭나기 위한 개보수 공사 중이지만 참가선수와 임원들을 맞이하기 위해 공사 현장을 예술작품으로 꾸며 선보였다고 밝혔다.

설치 작품은 ‘젊음! 문화로 꽃을 피우다’라는 큰 주제로 김정환, 최병구, 윤경희씨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의 작품으로

학습동 중 본관동에는 '하모니, 모여서 하나가 되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전면에는 수직의 천 기둥으로 갈등과 오해를 극복하는 화합을 표현하고, 측면은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을 형상화한 대형 걸개그림이 걸렸다.

후관동에는 '젊음의 발산, 순수, 교차, 순간의 희비, 규율, 청년의 기상!'이라는 주제로 함께 걸어가는 젊은이들을 통해 남․녀, 인종 등의 차이를 넘어 청년의 기상 속에 스포츠 정신을 실현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별관동에는 '전통색감(오방색), 광주의 상징, 무등의 빛, 모두 모이다!' 라는 주제로, 한국의 고유색감인 오방색으로 문화적 자존감을 강조하고 인종․대륙․경제적 차이에서 오는 이질감 해소와 화합을 형상화했다.

시 관계자는 “U대회 선수촌이 세계 최초로 도심재생 재건축 방식의 친환경 명품선수촌으로 건립된 만큼, 선수들에게 숙소는 물론, 이에 걸맞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월초교 공사현장에 예술을 접목해 지역 청년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몄다”며 “미술작품 등 볼거리와 지원시설이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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