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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 브랜드 이베코, 광주에 한국 법인 설립

750만달러 투자… 5일 출범식 개최
우수한 자동차산업 인프라 높이 평가

2015-06-05(금) 17:32
[광주=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광주광역시가 그간 투자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온 세계적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가 광주에 한국 법인과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베코 한국법인인 (유)CNH인더스트리얼코리아는 5일 광산구 월전동 본사에서 한국법인 및 공장 출범식을 개최하고 대형 트럭인 ‘트랙커’와 ‘스트라리스’, 중대형 카고트럭 등 유로 6 신차를 선보였다.

2014년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상용차 기업인 ‘피아트 인더스트리얼(Fiat Industrial)’과 네덜란드의 건설ㆍ농기계 생산 기업인 ‘CNH 글로벌(Case New Holland Global)’이 합병해 탄생한 ‘CNH 인더스트리얼’은 소형 밴, 대형 트레일러, 각종 상용차, 덤프트럭 등 다양한 건설장비와 각종 농기계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CNH 인더스트리얼은 한국 법인인 (유)CNH인더스트리얼코리아(대표 미켈레 롬바르디) 설립 및 공장 운영을 위해 광주에 750만달러(한화 83억원 상당)를 투자키로 결정하고, 월전동 산업단지 내 공장 오픈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유)CNH인더스트리얼코리아는 이베코 유로 6 모델이 적용된 덤프, 트랙터 등 상용차 및 중대형 카고 트럭 등을 출시할 계획이어서 광주에 기반을 둔 글로벌 상용차 업체로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코라이 쿠르수노글루 이베코 동남아시아지역 총괄이사는 출범식에서 “지난해 2월부터 광주시와 한국 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한때 물류비 절감을 위해 타 지역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자동차 산업 인프라 등을 높이 평가해 광주를 최종 투자지로 결정,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유)CNH인더스트리얼코리아의 광주 본사 설립은 시가 민선6기 들어 최대 현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산업밸리 육성 사업에도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CNH인더스트리얼코리아가 광주 투자를 결정하고 지난 4월 투자협약을 체결했는데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의 출범식이 열려 매우 기쁘다”며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기업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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