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다문화가정 ‘초록보금자리’ 입주 축하식 |
[보성=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1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보성군이 함께 지역민의 사랑과 관심, 아름다운 마음으로 완성된 다문화가정의 ‘초록보금자리 입주’ 축하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보성군에서 지난 3월 26일부터 집 화재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해체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보성사랑 아이사랑” 모금 캠페인을 통해 여러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집수리를 완료하고 입주식을 갖게 되었다.
이날 축하식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영철 전남지역본부장의 기념사, 임채영 부군수의 축사, 경과보고, 정성스런 선물전달,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 현판전달식 그리고 행복을 기원하는 떡케익에 촛불을 켜고 테이프 커팅과 덕담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아름다운 후원자가 되어주신 보성남초등학교 박향희 교장선생님, NH농협은행보성군지부 김양곤 지부장, 한국도로공사보성지사 임근용 지사장, 보성글러브(주) 박재원 대표, (주)원진 김근표 대표, 보광택시 손순구 대표, 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 김진문 회장, 보성남초등학교 박소윤 어린이회장 등이 참석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또한 지역민들의 십시일반 후원금, 자부담, 좋은이웃들사업 등 총 16백만원이 투입되어 집수리를 완료했으며, 어린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희망 나무 벽화그리기에 다향고 조정락 선생님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마련된 보금자리이기에 더욱 뜻 깊고 소중했다.
베트남에서 시집 온 부인은 “8년 동안 남편과 열심히 살아왔는데 갑작스런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으나 주변 좋은 이웃들 덕분에 다시 이렇게 좋은 집에서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정말 고맙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입주식에 참석한 임채영 부군수는 “그동안 십시일반 후원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들이 차별 없이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갈 것이며, 꼼꼼히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들에게 공공과 민간의 서비스 및 자원을 적극 지원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보성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