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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의 거리 나비야 궁동가자, '노랑나비' 테마

추모의 마음을 예술적 감성으로 풀어내는 예술 문화

2015-04-16(목) 12:41
[광주=미디어전남]김다선 기자=세월호와 함께 침몰한 꽃다운 영령들을 달래려는 시민의 마음을 음악과 무용 등 예술적 감성으로 풀어내는 종합 공연이 예술의 거리에서 열린다.

예술의거리활성화사업단에 따르면 네 번째 ‘나비야 궁동가자’는 ‘노랑나비’ 테마로서 그랜드피아노와 함께하는 소프라노-바리톤, 초대형 한춤-살풀이춤, 서승아와 무용가들의 노랑나비퍼포먼스, 바이올린-클래식기타협연 등 15개 공연이 거리마당에서 열리며, 석고핸드프린팅, 전통혼례복입어보기, 플라워아트, 민화그리기 등 21가지 시민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한다.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광주 동구 궁동 예술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나비야 궁동가자’ 중 공연은 정율성 허백련 김덕령 인물재현 퍼포먼스 외에도 서승아 등 10인의 무용가들이 ‘노랑나비’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광주시민의 애도의 마음을 전통무용가들이 한춤과 살풀이춤으로 풀어내고, 색스폰·클래식기타·바이올린 추모 연주는 물론 그랜드피아노와 성악앙상블을 공연하는 등 다양한 종합예술마당을 구성하여 시민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거리 한 복판에 준비한 21개 시민체험부스에서는 석고핸드프린팅 등 새로운 체험거리를 추가하여, 민화그리기, 천연염색, 자화상조각하기, 캐리컬쳐그리기, 전통혼례복입어보기, 캐릭터부채만들기, 매듭공예, 금속공예, 목공예 등과 함께 21개 예술체험을 시민 누구나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예술가·장인들이 직접 준비했다고 한다.

한편, 오는 17일 오후 4시 예술의 거리 마당무대에서 열리는 ‘궁동에 온 인문학 강연회’에서는 배우 김명곤님(현 세종문화회관 이사장,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창조적 감성과 문화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에 열리는 문화예술은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학호남진흥원과 광주동구문화원이 주관하는 아시아문화예술 거점 예술의 거리 활성화사업으로서 ‘찬란한 광주문화예술! 나비야 궁동가자’라는 주제로 매주 금요일이면 예술의 거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의거리 활성화사업단은 “항상 시민의 감성에 관심 갖고 삶의 본질을 예술에 담으려는 예술인들의 정신이 세월호1주기를 애도하는 상징적 표현으로 ‘노랑나비’라는 테마의 뜻 깊은 종합예술마당을 만들게 되었으니, 함께 참여한 여러 시민들의 가슴에 위로를 주고, 또다른 희망 씨앗의 메아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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