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 연휴 가축 방역업무 양호 가축질병신고센터 비상 운영해 초동 방역 등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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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디어전남]박재범 기자=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설 연휴 동안 가축질병신고센터를 운영, AI 의심가축 신고 및 신속 검사를 통한 초동 방역조치와 도축 출하용 오리검사 등 평시와 같은 방역업무를 양호하게 수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비상 근무체계로 가동된 ‘가축질병 신고센터’는 신고 접수․현장 출동(시료 채취․간이검사)→실험실 정밀검사→최종 확인검사(검역본부) 의뢰 등 매뉴얼에 따른 대응으로 가축 방역기관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휴 첫 날인 지난 18일 구례 용방면 AI 발생농장의 보호지역(3km) 내에 위치한 한 농가의 도축 출하용 오리 검사 결과 H5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따라 가축질병 신고센터는 신속하게 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에 보고해 초동방역팀 투입, 예방적 살처분, 이동 통제초소 설치․운영, 소독 등 신속한 방역조치를 추진했다.
또한 나주 산포 등에서 입식시험 중인 4농가에 대해 임상관찰팀을 별도로 편성, 입식시험 가축에 대해 18일, 20일, 22일 등 2일 간격으로 임상 관찰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 명절 직후인 20~24일 도축장으로 오리를 출하하기 위한 12개 농장의 AI 검사를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시료 채취 및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정됐다.
또한 시군별 담당자들을 통해 귀성객들의 무분별한 농가 출입을 자제토록 홍보하고, 시군 방역상황실 및 거점 소독시설에 대한 운영실태 등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했다.
이태욱 전라남도 축산위생사업소장은 “설 연휴기간에도 AI 의심신고 및 출하오리 검사, 가축 질병 병성감정 등 원활한 업무 추진을 통해 가축 방역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축산농가들의 신뢰가 두터워졌다”며 “전남에서 AI가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경기도를 중심으로 구제역․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 축산농가들이 빠짐 없이 소독을 실시하고 농장 출입을 철저히 통제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