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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국비 72억 원 확보

혁신도시 ICT 인력 등 29개 사업 1천700명 양성

2015-02-10(화) 17:10
[전남=미디어전남]박재범 기자=전라남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혁신도시 정보통신기술(ICT) 인력양성사업’ 등 29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72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 광역자치단체 중 3번째로 많은 규모로 로 2010년 이후(2010~2013년 1위, 2014~2015년 3위) 매년 상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전라남도가 고용 여건이 타 시도에 비해 열악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사업비를 많이 확보하게 된 것은 고용부 공모사업에 대비해 도 자체 일자리사업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고용 전문가와 목포고용센터 등과 긴밀히 협력해 일자리 공시제 자문 등을 통해 지역 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자치단체 스스로 일자리공시제 등에서 제시한 고용 목표 달성을 위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인력 양성부터 취업까지 일괄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혁신도시 내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래밍,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제어 등 ICT 분야 400명 인력 양성 사업 등 29개 사업 1천700여 명에게 일자리 맞춤형 교육을 하고,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10일 목포고용센터에서 사업 수행기관 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지원약정’ 협약식을 체결하고,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바로 교육생을 모집한 후 3월부터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지난해에도 전국 최상위인 국비 74억 원을 확보해 1천400명을 교육시켜 830여 명을 취업시켰으며, 고용부 평가에서도 광양만권산업플랜트 사업 등 5개 사업이 최고 등급인 ‘S’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박노원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이번 사업에는 혁신도시 ICT 인력 양성 과정을 비롯해 곡성 생물방제연구원, 장성 나노바이오연구원에서 모집하는 전문가 과정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과정이 많이 포함돼 취업에 애로를 겪는 분들은 본인 적성에 맞는 직종을 찾아 도전하길 바란다”며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해 도내 우수한 중소기업에 모두가 취업할 수 있도록 사업 수행기관과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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