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에 '만전' 농가별 담당제 시행 및 일제출장 등 축산농가 지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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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충북 진천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여 인근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에서는 농가별 방역지도 담당제와 일제출장을 시행하는 등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제역 위기단계가 ‘경계단계’로 격상되는 등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시군별로 구제역 바이러스의 지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에서는 이전부터 운영해 오던‘구제역 방역대책 농가별 담당제’를 정비하고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지도를 강화함으로써 농장단위 방역을 철저히 하고자 한 것이다.
강진군에서는 실제로 군 본청 공무원 141명을 선발하여 소·돼지 사육농가 중 구제역 예방백신 자가접종 농가를 대상으로 1농가별 1인의 담당자를 지정하고, 지난 24일 농가별 담당자에 대한‘축산농가 방역대책 지도요령’교육을 실시했으며 26일부터 29일까지 기간 중 담당 농가를 방문해 축산농가의 방역대책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강진군에서는 부족한 재정형편 속에서도 금년에 1억8천여만 원의 구제역 예방백신 구입비를 지원하고, 1억 1천만 원의 예방접종 시술비를 확보하여 구제역 백신 접종반으로 하여금 소 50두 미만 소규모 사육농가의 예방백신 접종을 지원하도록 하였으며, 매년 2천5백만 원의 소독약 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강진군에서는 이외에도 휴대폰 문자메세지를 활용, 구제역 발생상황을 수시로 전파하고, 반상회보와 마을방송안을 배포하는 등 구제역 예방을 위한 축산농가 실천사항을 홍보함으로써 축산농가 스스로 방역대책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충북지역의 구제역이 인근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우리지역에도 유입될까 심히 걱정된다”면서 “구제역은 백신접종만 철저히 하면 예방할 수 있으므로 축산농가들이 구제역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는 등 농장단위 방역대책을 빈틈없이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