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결정 시민여론 반영 명품 도시철도 건설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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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의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은 민선 2기때 시작돼 추진됐지만, 1호선이 수요 예측에 오류로 연간 400억원에 가까운 적자가 발생하면서 건설 계획단계서부터 논란을 빚었다.
재검토 이후 다양한 시민 의견이 쏟아졌고, ‘시민이 시장이다’는 민선 6기 철학에 따라 윤 시장이 다수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건설 방침을 선언하면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윤 시장은 지하철 2호선을 재검토하게 됐던 배경과 관련 “2004년 개통된 1호선은 이용객이 당초 예상치의 13.7%에 불과해 시민의 혈세로 매일 1억원 이상의 운영적자를 보전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이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시민편익을 고려한 교통복지를 위해 필요하더라도 성공한 정책으로 보기 어려운 면이 있어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윤 시장은 “이번 도시철도 2호선 재검토 과정은 시민시장 시대를 연 광주공동체가 시민들과 함께 어려운 시 재정상황을 고민하게 된 생산적인 공유 과정이었으며 시민이 시정의 주체가 되는 진정한 자치시대의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시민 혈세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나 대형 사업을 결정할 때는 다소 더디더라도 의회, 시민들과 충분히 상의한 뒤 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시장은 끝으로 “2호선 재검토 논의 과정에서 심도있는 고민과 대안을 제시해주신 광주시민, 조영표 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 그리고 전문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함께 나누는 생각과 토론이야말로 시민들에게 보다 알찬 미래의 성과를 가져다 주는 것은 경험으로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